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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름 |
| 류지은 | (2021-01-01 18:38:29, Hit : 115, Vote : 3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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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 목 |
2020 겨울사경회 소감 류지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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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12월 28일-30일 간 3일간 겨울수련회이자 사경회 일정을 참여했다.
사실 나는 수련회 기간동안의 집중적인 수련보다는 다른 지체들과 함께 지내면서 더 친해지고 교류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. 하지만 이번 사경회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, 다른 지체들과 이야기하고 서로 의지하며 수련회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웠다. 이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, 온라인을 통해 사경회를 진행하며 참석한 센터에서 그저 수동적으로 조감을 들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내 스스로 시간 맞춰 참석을 하면서 좀 더 내 의지를 가지고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.
사실 이번 사경회를 참여하기 전에 고민이 있었다. 사경회 일정과 겨울간의 dfc 활동에 지장을 주는 알바 자리의 제안이 들어왔었고 그 제안에 나는 마음이 쏠려 있었다. 그 상황에서 내게 걸리는 것은 오직 dfc였을 뿐이었다. 내 시간을 온전히 그곳에 쏟아야 하는 일이었고, 나는 방학시간의 귀중함보다는 돈을 벌 수 있음에 더 무게를 두고 생각했다. 그렇지만 마음 속에는 내가 지금 순간에 주어진 선택지 중 무엇이 더 옳을지 알고 있었다. 그래서 그 일을 선택할 이유를 찾기를 원했던 것 같다. 주변 사람들에게도 다 의견을 구하고, dfc 가지장님들과 선교사님께도 가벼운 마음으로 조언을 구했다. 그런데 누리 간사님과 선교사님께서는 내가 원하던 답을 내어주시지 않았고 도리어 내 생각의 변화를 만들어 주셨다. 그 덕분에 가볍고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경회 기간동안의 기존의 알바 근무도 빼고 그 제안도 취소되게 되었다.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택한 사경회가 나한테 더 의미있고 귀중한 시간으로 받아드릴 수 있었다.
당장 나의 모든 시간을 주 앞에서 떳떳하게 사용하지는 못할지라도 나의 생각의 변화를 통해 남은 방학기간동안 그 어느때보다도 더 가치있고 훈련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. 그 시작이 사경회라고 생각한다.
이번 사경회는 이사야서 조감으로 진행되었다. 사경회 기간 동안 내내 느낀점으로 나눈 내용이지만 많이 어려웠다. 내 기초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며, 집중도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. 그럼에도 목사님께서 진행해주신 조감시간과 선교사님께서 진행해주신 가지모임 동안 어떻게든 받아먹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이사야서의 배경과 장들의 큰 구분,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내용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. 짧은 시간동안 너무 방대한 양이라 하나하나에 집중해 이사야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는 못했지만, 목사님이 마지막 조감시간에 이야기 하셨듯, 성인인 대학생이니까 나 스스로 성경을 읽고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. 또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시간들이었다. 특히나 이사야서는 목사님의 애정이 담긴 교재를 통해 계속 들여다 볼 수 있어 참 감사하다.
마지막으로 각자 집에서 겨울 사경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해주신 목사님과 선교사님, 간사님과 센터를 방문해 일정들을 채워준 세진 가지장님과 선아 가지장님께 정말 감사하다. 내가 육체적으로 더 편하게 온라인 사경회를 참석하는 동안 그 뒤에서의 불편한 과정들을 채워주셨을 사역자님들과 먼 길 오가며 필요한 자리에 자리를 지킨 가지장님들의 역할들로 모이기 힘든 이 시기일지라도 온라인으로 나마 사경회가 진행되었음에 감사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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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민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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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떻게든 받아먹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이사야서의 배경과 장들의 큰 구분,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내용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"
이정도면 대 성공인데^^
지은! 수고 많았어.
사랑하고 축복해요.^^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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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민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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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려운 선택의 기로에서 어려움을 나눠주고 또 마음을 같이해서 함께 수련회를 참석해줘서 고마워요ㅎ 앞으로도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하나님께로 더욱 나아가길 기도합니다ㅎ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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